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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근황 잡설 (학려화정 봅시다
    카테고리 없음 2020. 3. 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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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려화정 종영에 관한 몇 가지 잡설. ​ 이 7일'학료 화정'이 60부작으로 방송 종료했대요. 리뷰 글에도 썼는데 소정권이 문석에게 며칠 뒤 돌아온다고 한 뒤 고봉은과 전쟁터에 올랐고 시간이 흘러 8개월 뒤 문석이 불룩해진 배로 혼자 그림을 벽에서 벗겨내면서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다고 합니다. 저번에 소개문에서도 썼는데 원작은 소정권이 자살하고 문석도 따라서 자살을 해서 끝이 난다고 하네요. 아마 드라마에서는 원작의 결말과 각색을 원하는 시청자를 위한 두 가지 해석을 준비해 놓은 것 같아요. 그리고 드라마가 너무 무거워서인지, 이런 결말에 대해 중국에서는 별로 논의가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뒤에서는 원작보다 더 뛰어난 각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요. 나처럼 모든 등장인물이 완벽하게 행복해질거라고는 처음부터 기대도 하지 않았던 것처럼 안타까운 것은 드라마가 12회 정도가 편집이 되어 좀 잘 안 된 문제도 있고 결말도 다소 휘리릭 지나가는 것처럼 그려지고 아쉬운데웃긴 것은 기사에 '기대하는 것은 해외에서 12편이 제대로 방송하는 일만....'이라고 당당하게 썼다고 한다.얘네는 광천위 칼질이 너무 일상적이어서 오히려 한국에서 제대로 방송되기를 노골적으로 바라는 것처럼 ᅲᅮ, 아무튼 드라마 끝난 김에 황제, 나진, 감독과 관련된 인터뷰가 있어서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황제 역을 맡은 황지충 유엔터테이너가 해석한 황제라는 인물에 대해 유엔터테이너의 해석을 들으니 좀 더 황제라는 사람을 이해하고 드라마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인간이라는 자체가 굉장히 복합적인 인물이라고 한 사람을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의 이분법으로 분류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합니다. 학려화정의 소예감(황제)은 고대 황제의 축소된 이미지 그 자체라고 합니다. 그는 물론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었대요. 그는 정성을 다하는 노태부와 조카를 불쌍히 여기는 고사림의 마음을 알고 있고, 중책을 맡을 수 없는 소정당과 권모술수를 쓰는 이백주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있기 때문에 감정에 의존해서는 안 되는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실제로 세자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태자가 영민하고 인, 예를 갖춘 완벽한 유학 제자라는 것은 알지만 그는 피비린내 나는 선조들의 경험 부족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남아 있는 모든 날을 이용하여 최대한 그에게 경험시키고 훗날 이 제국을 순조롭게 물려주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아쉬운 것은 그가 좀 더 인내심을 갖고 태자에게 제대로 삶의 목표를 알려주었으면 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아 캐릭터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입니다.뭔가 내가 이해하고 바라본 학려화정 속의 황제 이미지와 황유엔터테이너가 표현하려던 황제의 이미지가 비슷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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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나진이 드라마 총 28차례 운 횟수에 대한 기록..라진의 눈물 연기에 대한 인터뷰도 가져왔다. (학려화정에 대한 좋지 않은 평가에서는 이 드라마가 연기자들뿐 아니라 시청자까지 너무 학대한 드라마로 평가하고 있다. 감정소비가 큰 드라마인것은 파워인정ᄒ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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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과묵하고 속 깊은 태자의 이미지와 소정권이라는 인물이라는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은데?소정권은 매우 인정 많은 인물입니다. 스승에게도 그의 혈육에도 그의 관심사는 항상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신이 받는 상처는 견딜 수 있지만 자신의 신변이 상처받는 것은 견딜 수 없는 성격입니다. 그런 사적인 감정은 그에게 취약한 결점이고 성장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는 장면이 아주 많았는데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노세유가 죽고 그는 이미 많은 고통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동궁으로 돌아갈 때까지 참아야 했다고 합니다. 태자가 우는 것을 좋아한다. 오히려 이 장면에서는 너무나 큰 슬픔에 직면해 제대로 울지도 못했던 감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남성 중심의 드라마에서 왜 이렇게 우는 장면이 많은가? 유비도 잘 울지 않나?(덧붙여서 나진도 신삼국지에 황제로 출연했었다) - 그래도 남성은 강한 것을 좋아하는 경향으로, 울기보다는 참는 것이 많지 않을까?소정권도 나름대로 참고 있어요. 단지 그가 우는 것은 언제나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기대치가 무너졌기 때문에 우는 것입니다.사실 저도 그 장면에서 울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 모습은 사람에게 상처를 드러내는 것이니까요. 태자의 가장 큰 상처는 바로 그의 감정입니다. 그는 주변에 붙잡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들을 잃을까봐 적으로부터 가장 취약한 부분을 공격받습니다. 그는 스승을 잃고 고봉은을 떠나 좋아하는 사람을 보내면서 황제에 더 집착하고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라진의 연기에 대한 감독의 인터뷰. "우리는 보통 촬영을 A팀 B팀으로 나누어 하는데 내가 A팀의 촬영을 마치고 B팀의 현장에 갔는데, 현장은 고즈넉한 듯 카메라 4대 앞에 라 인 혼자 멍하니 있었습니다. 나는 그에게 다가가 어깨를 치며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지만, 그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아직 멍하니 있다가 어색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 30분 만에 나진에 전화가 왔는데 혹시 촬영 현장에 와서 자신을 보았느냐고 물었다, 그것이 옳다고. 내가 네 어깨를 치며 말했는데 네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하자 라진이 특히 미안하다고, 자기는 몰랐다고 나중에 스텝이 말해줘서 알았다고 하더라. 그때 찍은 장면이 소정권이 노세유에게 빨리 나가라고 강요한 장면이었는데 얼마나 감정이 폭발했는지 시간이 지나도 여운이 풀리지 않을 만큼 연기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배우죠.라진 씨의 다음 차작은... 바로 신보의 손려와의 현대극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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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관련 내용이지만 그 내용과는 상관없이 연기는 믿어본 두 사람이니까 연기가 재미있을 것 같네. ㅋㅋㅋ 2월의 라인 업으로 기대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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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의 지하에 대한 반응. 기본적으로 명 시대를 배경으로 한 수사물은 중국인들이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소재 중 하나입니다. '자금의 지하'은 총 12회 방송으로 5억 뷰를 넘어 동시간대에 방송 중인 웹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성적이 좋은 분이 마을입니다. 원래 탄탄한 원작으로 각색이 크게 다르지 않았고, 임가륜의 연기도 지금까지 그가 맡은 작품 중 가장 좋았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비약적인 성장이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또한 "최호적 아문" 등 비교적 대중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담송운도, 고장극과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는 제 기대를 깨고 꽤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 두 사람은 어제 라이브 방송에서 실수로 각각 서로의 본명(임가륜은 임국조, 담성은은 덤으로 정정)을 부를 정도로 스스럼없이 연기를 해서인지 드라마 내에서도 캐미를 좋아했어요. 예전에는 제 포스팅에도 여러 번 썼는데 임가륜은 한국 연습생으로 춤을 꽤 잘 추는데 원래는 아버지가 무술감독이어서 어릴 때부터 무술을 배웠대요. 하지만 다친 뒤에는 무술 쪽은 포기했어요. 동안과는 별도로 이미 아버지인 점도 그렇고 꽤 많은 경험을 한거 같습니다. 아쉽게도 금의 지하는 어제 십장생과 같은 아시아엔의 망태기 속에 들어갔기 때문에 언제 빛을 볼 수 있을지 모릅니다.2년 이상 땅 오이에 있던 것도 억울한데 하필 아시아엥에서 조업하는 것은 너무 심한 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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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래간 귀신? ​ 이 6일 시작하고 총 12번이 알려진 '봉래 간'아직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스틸 컷에서 '귀신'이 느껴지는 건 나뿐만이 아니라;​ 찾아보니 그러잖아도 중국에서도 '귀신'과 '봉래 간'을 비교했다. 중국의 유명 연예인들도 도깨비 방영 당시 패러디를 여러 차례 할 정도로 도깨비가 중국에서 인기가 높았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아닐 수 없다. 한편으로는 '귀신'보다는 이미 2004년도에 지네국에서 방송한[ 제팔호 당铺]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너무에 전적이 화려하네;; 일부에서는 솔직히 연출이나 구성이 '귀신'과 유사하다고 인정하기도 한다. 최근에 제작발표를 한 "친애적 융장"도 "태양의 후예" 비스무리한 내용인데, 일단 드라마 자체가 현지에서 반응이 미온적이라고 하지만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 ​ ​- 제2막에 들어갔다'대명 풍화'​ 36회가 넘게 점차 시청률 2%대를 기록하고 있다'대명 풍화'이 드라마는 제 기준 3부로 나눌 수 있지만 1부는 주 씨 남정네들의 이야기, 2부는 자매의 전쟁 3부는 성환 태후의 활약 같다.1부의 주 씨의 젊은 남자의 얘기가 너무 즐거웠고, 이제 2부에서 그것 없이 속는데 생각보다 강남 성주가 팬 샨이 되어 가는 이미지에 당황. 엄마 아직 봐야겠지? 그래도 초반 어색했던 탕웨이의 연기가 점점 익숙해진 것 같아 다행이다. 별개로 최근 한국 기사에 탕유가 있는 인터뷰가 실렸는데, 자신이 드라마가 처음이라 특별히 연기가 부족해서 연예인을 하는 중이었는데, 사실 탕웨이의 초반 연기가 좀 어색했던 건 사실이지만, 원래 한국 사람들이 탕웨이를 좋아하니까 탕유 실력에 겸손해 보라는 칭찬 일색의 코멘트가ᄏᄏᄏ 근데, "대명풍화"는 굉장히 높을까? 어째서 팔리지 않는거야? 하여튼 이런 인기의 배경에 역사와 원작을 너무나도 중요시 하고 여기는 현지에서 '대명풍화'가 너무나도 역사왜곡도 심하고 의상고증도 없어서 광천에 직접 확인하러 가는 사람들도 등장했어.;;참고로 '봉신'는 원작의 훼손이라는 이유로 중간에 12회를 남기고 방송이 끊긴 전례가 있어서 이들의 극성도 알겠네.​ 이어 7일에는 중국 문화 평론가들을 모아 놓고'대명 풍화'의 역사 고증에 관한 세미나도 열었다고 한다.바보같은 년이지, 그 예민함과 자부심으로 표잘작을 이런 거 볼 수 있어;; 지네 나라의 문화는 그정도로 중시하고 남의 나라의 문화는 딱 카피해도 되는지;; 아무튼 마무리는 대명풍화 팀의 화보에서... 자, 내가 쓴 글이 일반화가 아닌거 아시죠? 그냥 가볍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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