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바흐 IOC위원장 2020 이야…카테고리 없음 2020. 6. 17. 16:29
오는 7월 24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2020년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됨에 따라 바흐 IOC 위원장과 아베 총리가 의견 일치를 봤다고 아베 총리가 밝혔습니다.호주, 캐나다의 올림픽 불참 선언과 미국도 올림픽 불참 의사가 있는 데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올해 일본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에 대한 각국의 불안과 예선이 아직 열리지 않아 세계 각국이 코로나로 인해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동안 도코 올림픽 취소나 연기는 없다고 했던 일본과 아베 총리는 오늘 바흐 IOC 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합니다.
>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늘어도 일본은 안전하다며 확진자와 감염자 수도 다른 나라에 비해 많지 않고 올림픽 취소 및 연기 요청에도 끄떡없던 일본과 아베 총리는 캐나다, 호주에 이어 미국과 많은 나라가 올림픽 불참을 선언하거나 검토하는 보도가 나오자 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실제로 캐나다, 호주, 미국의 올림픽 불참과 이에 찬동하는 국가들이 속속 등장할 경우 도쿄올림픽 흥행과 관광객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기 때문에, 그리고 아직도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감염과 전파를 걱정하고 있을 때 선수들의 안전문제를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올림픽 강행에 집착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자국의 검사와 확정자도 믿을 만큼 올림픽 개최를 고집한 이유가 바로 아베 총리가 최근 몇 년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경제적 보상을 받으려 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올림픽 취소에는 약 50조 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과거 80년 모스크바 올림픽과 84년 LA 올림픽의 경우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불참으로 모스크바 올림픽이 절반의 대회가 되고, 소련을 비롯한 동유럽 국가나 다수의 불참으로 LA 올림픽도 전 세계가 참가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 아베 총리가 도쿄 올림픽을 강행하면 다수의 나라가 참가하지 않고, 흥행이나 관광객 등 여러 면에서 손해와 절반 이하로 진행되어 바라던 경제적 효과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부득이 연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
IOC도 각국의 올림픽 위원회 요청과 도쿄 올림픽 취소, 연기 등의 요청, 아직 진행되지 않은 예선경기 등으로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의 의지와 요청만으로 올림픽을 강행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어쨌든, 최종 발표와 IOC와 일본 정부와 아베의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도쿄 올림픽은 1년 연기하고 내년에 열리는 것으로, IOC와 아베는 선처한 것 같습니다.
>
국내에서도 도쿄 올림픽 참가에 아직 방사능 위험과 코로나로 인한 불안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1년 연기되어 버려 당분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다만 올림픽을 위해 준비해온 선수들과 선발된 선수들의 아쉬움과 경기력 유지는 아쉬웠다고 합니다. 올림픽 1년 연기로 인해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사기저하 등이 없도록 선수들에 대한 격려와 보다 철저한 안전과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솔직히 취소를 원했지만 일본정부와 아베총리가 1년후 올림픽동안 우선 코로나바이러스와 진지하게 방사하는 문제를 먼저 해결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