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제 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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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인 거리를 둠으로써 사람을 만나는 것이 신중해지는 시간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에게 외로움과 소외감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송악 주민 자치 위에서 코로나 19에서 곤란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만든 마스크를 기부한다는 말을 듣고 송악 주민 자치 센터의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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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마스크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지자 송악읍 주민자치위원회 김관영 위원이 유튜브에 직접 만든 한지 마스크 제작 과정 동영상을 올렸는데요. 의외로 반응이 좋아 송악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시행착오 끝에 마스크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마스크 제작에 앞서 작업장으로 사용되는 송악문화스포츠센터 강의실을 소독하는 등 작업 도중 틈틈이 작업장 위생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마스크를 제작했습니다.마스크의 겉감과 안감의 재질은 한지를 사용하고 필터는 KF94등급을 사용하여 제작한 1차분 200장은 지역 내 노인보호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4곳에 공개했습니다.손수 만든 한지 마스크 나눔이 잘돼 2차분 200장을 추가로 제작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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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송악주민자치위원들이 5회에 걸쳐 마스크를 제작했습니다. 수제 마스크 만드는 법을 같이 간단하게 배워보려고 해요. 먼저 한지와 필터를 규격에 맞게 재단하고 콧심에 사용되는 끈을 넣은 후 순간 비닐 접착기로 모양을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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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을 잡고 마스크 모양을 갖춰야 하는데 겉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생각보다 쉽지 않은 숙련을 요하는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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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을 잡은 마스크에 귀에 거는 양쪽 끈을 넣은 후 솔기를 하고 솔기를 깨끗하게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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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비닐점착기로 포장을 마치면 이렇게 예쁜 마스크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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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수제 마스크 제작에 다른 주민자치위원회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순성주민자치위에서 마스크 제작 현장을 방문하여 수제 마스크를 만드는 방법 등 다양한 팁을 공유해 왔습니다.수제 마스크 제작에 관심을 보이는 다른 주민자치위원회와도 마스크 제작법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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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마스크 2차분 200장은 장애시설 장애인들과 송악 외곽지역 보건지소를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노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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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규 송악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면서 모든 주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민자치위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수제 마스크를 나누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처음에마스크를만들고나누면서과연이마스크한장이심리적으로위축된주민들에게도움이될지궁금했는데,1차분마스크공개과정에서반응이너무좋아서2차분까지만들게되었대요. 또, 마스크를 만들면서 자원봉사로 나누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아,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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