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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틱] JTBC드라마 <라이 이야~~
    카테고리 없음 2020. 4. 3. 22:29

    [드라마틱] JTBC드라마 라이프 내용 보기 결말보기 종영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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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드라마 라이프 방영일: 2018.07 ~ 2018.09 연출: 홍종찬 작: 이수연출: 조승우, 이동욱, 원지나 이규현, 유재명(내용+스포 포함) 16부작 JTBC드라마 라이프. 본방사수하겠다고 다짐했지만 그러질 못하고 이제야 몰아보긴 했네요. 작년 여름이었지만 겨울이 돼서 달려보긴 끝났어요. 16화까지 본 지금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비밀의 숲>의 작품에서 조금 기대치가 높았던것 같습니다. 의학드라마를 좋아하는 저에게 병원의 경원권 이야기는 새롭지만 정리되지 않은 느낌일까... ??? 그래도 열심히 조승우씨의 연기를 감탄하면 봅니다. 모든 것이 가장 강렬했던 것은 1화 마지막 장면.눈 못 감아 조승우의 오라~ 뒷모습에서 등장하는 그의 모습은 <라이프>의 구승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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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부터 상국대병원장의 죽음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가 죽은 뒤 화정그룹에서 보낸 구승효(조승우) 사장. 그가 앞으로 상국대병원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가 핵심. 그가 경영자 마인드로 들어온 병원에 의사로서 병원을 차리려는 사람이 부닥치게 되는데. 구승효가 경영자로서 상국대병원을 지키려 한다면 예진우는 의사로서 병원을 지키려고 합니다. 사사건건 반대에 부딪히는 두 사람 구승효가 부임하면서 병원은 실적 위주가 되고 성과급에 따라 차이가 나는 의사들. 심지어 실적이 나오지 않는 학과는 퇴출 위기까지. 병원 구석구석까지 구승효의 실력이 늘기 시작했고 이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안에 예진우가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조용히 있었던 그를 언급한 것은 아버지처럼 생각했던 원장이 죽으면서입니다. 자신이 잘 아는 세상이면서 낯설게 느낀 세계에 그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퇴출되는 과가 어떻게 선정됐는지 병원 홈페이지에 올려놓았고, 구승효가 발견한 의료사고에서도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장 선출에 주경문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여 구승효에 대항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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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그 말, 거추장스러워. 그 환자 기억하세요?" "또 왔어요."어땠어요?" "의국 사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내가 실수한 것을 말하면, 모두 갑자기 불안해져. 나를 피하면서 얼버무려. 이 집단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없을 리가 없는데 없대. 무조건 없다고. 의사도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하지만 인정하고 나서..." "환자를 기억하는 건 좋은 일이야. 외우면 실수가 줄어든다. <라이프>를 보고 생각하게 한 대사. 인정해야 할 건 인정해야 하는데. 주경문이 원장 자리에 앉지는 못했지만 병원을 살리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는데. 상국대병원은 병원이지만 화정그룹 내에 있는 기업이기도 했다. 점점 기업화 되어가는 병원을 막으려는 사람들이 점점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병원에서 생활하며 구승효에게 병원의 진면목을 보여주려던 노을. 그는 구승효를 믿고 싶어 했다. 그동안 부조리한 병원을 바꿀 수도 있다는 희망으로. 병원으로 지속되기를 바라던 예진우와 주경문, 그리고 조금의 변화 속에서 병원의 참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는 노을. 이들을 보면서 병원이라는 공간에 대해 생각하게 된 구승효. 정치권 인사와의 관계를 고발한 직원의 죽음으로 구승효와 회장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구승효도 재벌의 일에 지치기 시작한다. 화정그룹 회장은 구승효를 배제하고 일을 강행하며, 구승효도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된 것은 바로잡으려 한다. 병원이 쇼핑몰처럼 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에 따른 의사의 사명감 그 앞에서 구승효가 느낀 것은 무엇일까. 회장의 의견에 반대하게 된 구승효는 그로 인해 병원에서 쫓겨나게 됐고, 어쩌면 그의 마지막 악행에 예진우는 박수를 보냈을지도 모른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병원으로서의 역할로 되돌아간 병원.남아있는 자와 떠난 자. 그리고 떠난 자를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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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상국대병원을 떠난 노을을 찾은 예진우. 그리고 구승효. 그들은 모두 웃고 있었습니다. 뭔가 큰 반전, 사이다를 원한 건 아니었지만 씁쓸함이 남아요. 미소를 지으며 엔딩을 했지만 쉽게 변하지 않는 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JTBC드라마 라이프는 즐겨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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