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VIP 9회::온유리=혼외자 대박
계속 재미있었던 "드라마"VIP"는 9화가 매우 굉장했습니다. 이유는 반전이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드라마 VIP 9회"의 줄거리 및 소감을 정리해 보면: 온유리(표예진)는 하재은 부사장(박성근)의 혼외자녀로 박성준(이상윤)의 불륜Q로 확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정선(장나라)이 더 불쌍해졌다고 합니다. 이유:1. 그동안 나정선(장나라)은 부사장 불륜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회사에서 고생한 온유리(표예진)를 인간 대 인간으로 잘 다뤄왔습니다. 심지어 9화에서 엄마가 다급해져서 난리가 난 온유리를 병원까지 데려다 주고, 나 때문에 엄마가 대신 벌 받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 온유리에게 아니요, 유리 언니 생각해서라도 일어나요라고 위로해 준 나정선입니다. 2) 온유리는 나정선보다 아래에요. 그리고 부사장의 딸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나정선은 꿈도 꿀 수 없는 위치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당연히 나종선은 남편의 불륜으로 인한 분노, 지금까지 잘해 준 온유리에게 느꼈을 배신, 자신과 비교할 수 없는 스펙을 갖게 된 온유리에 대한 질투심 등 굉장히 복잡한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3. 그중 전유리가 데굴데굴 임신까지 한다면 그동안 임신 때문에 고생한 나정선은 더 상처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https://tv.naver.com/v/11271049
https://tv.naver.com/v/11271106
https://tv.naver.com/v/11271229
https://tv.naver.com/v/11271373
나는 박성준(이상윤)이 나정선에게 이혼하려 할 줄 몰랐다. 하지만 박성준은 이혼하자고 해 내게 반전을 일으켰다. 또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박성준은 출세에 빠져 있고, 그래서 출세를 위해 온유리에게 일부러 다가간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박성준이 하재웅 부사장(박성근)의 뒷수습을 하는 걸 보면 박성준도 정상이 아닌 것 같으니까 박성준이 출세를 노리고 온유리에게 접근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https://tv.naver.com/v/11271037
-나종선은모든것을알고충격받아서한동안아무것도못할줄알았다고합니다. 그런데 달라서 놀랐대요. 게다가 시어머니 한숙영(정애리)을 찾아가 박성준도 있다고 해서 이런 얘기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나는 이 에피소드를 보고 나정선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편도 있고 시어머니에게서 저런 말을 꺼내다니. 심지어 "우리가 이혼하면 엄마, 아빠, 가족 모두 상처를 받을 거야. 당신이 하려는 게 그런 거야. 확실히 봐, 당신이 무엇을 망쳤는가라고 말하며 이혼 선언을 한 박성준을 협박하기도 하는 나정선이다.https://tv.naver.com/v/11271363
한편 위의 에피소드에서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하나 더 일어난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한숙영(정애리)이 박성준에게 너 혹시... 안됐어. 내가 무슨 쓸데없는 생각을... 네 아버지를 본 네가 그럴 리가 없지 않느냐고 말한 걸 보면 한숙영은 남편의 불륜 때문에 고생이 심했던 것 같고, 역시 박성준도 아버지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런데도 불륜을 하다니. 심지어 불륜도 그냥 불륜이 아니라 부인이 알고 있는 여자이고 심지어 부인이 회사에서 매일 봐야 하는 여자와 불륜을 하다니 - 이 밖에: 1. 최근 방송에서 마상우(신재하)가 본 동영상이 공개됐다. 그 영상 속에서는 단둘이 엘리베이터에서 박성준의 손을 비비고 있는데 박성준에게 의지하는 온유리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그래서 최근 방송에서 마상우(신재하)가 영상을 보고 놀란 이유를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https://tv.naver.com/v/11271043
2. 나정선은 결국 손미나(곽선영)의 임신을 알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 때문에 세상은 정말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유는 나정선은 아이가 생겨 고생하지만 아이가 벌써 둘이나 있는 손미나(곽선영)는 원치 않는 셋째 아이를 임신하고 심지어 낙태하려 하기 때문이다. 손미나는 나정선이 보낸 당신이 만나는 남자에 대해 알고 있어요.회사에 알려지기 싫으면 10시까지 사무실로 오라는 안내를 받고 사무실에 온 이유를 얘기하며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닙니다라고 한단다. 그리고 나는 이 말을 듣고 '뭐가 아니지?'라고 생각했는데 나정선도 곧바로 '뭐가 아니지?'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래서 '설마 손미나는 박성준과 온유리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한단다.생각해 보면 5화에서 이현아(이정아)는 박성준이 늦은 시간에 사무실에서 어떤 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사무실에서 뛰쳐나왔다고 한다. 백화점 밖 커뮤니티에 앉아 있던 이현아(이정아)는 ▲운전하고 집에 가는 박성준 ▲분명히 나보다 먼저 퇴근한 온유리와 손민아가 차례로 백화점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래서 혹시 이날 손미나는 무슨 일이 있어 사무실로 돌아와 박성준과 온유리가 사무실에서 사랑을 하는 것을 목격하지 않았나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나정선에게 남편의 불륜+가 한 팀에 있다는 불륜 안내를 보낸 사람은 손미나일 수 있다는 것. 이유는 온유리가 아무리 견차반의 인성을 가지고 있어도 나정선이 불륜 안내를 보내는 무모한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이고, 손민아는 직접 나서기가 애매하니까 안내로 나정선에게 경고를 했을 가능성도 있어.https://tv.naver.com/v/11271181
https://tv.naver.com/v/11010228
3. 기자가 갇힌 모텔에서 온 유리를 탈출시키려고 대낮의 도심질주를 펼쳤던 박성준의 모습은 뜬금없었다고 합니다.https://tv.naver.com/v/11271367
4. 'VIP 10회 예고'를 보면 온유리는 박성준을 향해 백허그 공격을 하면서 박성준에 대한 마음을 정리할 수 없다고 고함을 지릅니다. 그리고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모든 것을 잃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 같이 가자, 지옥으로" 라고 경고했습니다. 아무튼, 나정선이 9화에서 예상보다 어려운 모습을 보여줘서, 10화부터 나정선이 어떻게 박성준을 혼내줄지 정말 기대가 된다!